[Book] 역행자 – 확장판

역행자 7단계 모델

  1. 자의식 해체
  2. 정체성 만들기
  3. 유전자 오작동 극복
  4. 뇌 자동화
  5. 역행자의 지식
  6.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 역행자의 쳇바퀴
그들은 타고난 재능을 더 키우지 못하고 퇴화해버리곤 한다. 주변에서 뭐라고들 할 때마다 대답할 변경거리도 늘 준비되어 있다. 부모가, 시대가, 적성이, 취향이, 건강이 맞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 모두가 아는 진짜 원인을, 본인은 한사코 외면하고 만다.
나는 이렇게 자의식이 굳어진 이들을 '자의식 좀비'라고 부른다. 자의식으로 똘똘 뭉쳐 꼰대가 되어버리고, 자위만 하며 모든 정보를 튕겨버린다. 결국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남 탓', '사회 탓', '잘난 사람 깍아내리기'밖에 없다.

이 책에서 가장 동감이 가고 되새김질 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자의식 해체”라는 챕터였다. 그 다음에는 “정체성 만들기”, “유전자 오작동 극복”등이었는데 그 이후에 나오는 약간은 구체적인 내용들은 상대적으로 시간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자의식 해체라는 단어는 뭔가 확 와닿지는 않지만 결국 메타인지와 같은 의미이다. 메타인지보다 약간 더 능동형이라고 할까.

그 상황에서 본인보다 어린 사람을 보면 '충고'를 함으로써 보인이 더 나은 사람임을 내보이고 싶어 한다. 평소 세상을 부정했기 때문에 어린 친구에게 충고를 하며 우월감을 느낀다. 인생에서 받아 온 자의식의 상처를 치유하고자 상대방의 감정은 신경 쓰지 않고 훈계나 충고를 하면서 본인의 자존감을 채우는 것이다. 우리는 자의식을 해체함으로써 이런 좀비가 되지 말아야 한다.
탐색: 자신의 기분 변화 등을 잘 관찰하고, 이 기분이 어디에서 오는지 확인한다.
인정: 기분 변화의 이유를 객관적으로 잘 살펴보고, 현재 자신의 처지와 비교해서 인정할 것은 순순히 인정한다.
전환: 인정을 통해 열등감을 해소하고, 이걸 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액션 플랜을 만든다.
우리에겐 자유의지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나를 겸손하게 만들었다. 나를 포함한 인간이 어떤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어쩌면 다른 동물들과 별로 다를 바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어떤 것을 이루기로 결심했을 때, 거기에 '완전히 자유롭게 판단하는 나' 같은 게 있을까? 혹시 유전자라는 타고난 프로세스를 특정 환경에 놓아두었을 때 당연히 나올 수 밖에 없는 반응을, 나 스스로 한 결정이라고 믿고 있는게 아닐까?
지식보다 더 자주 자신감을 낳는 것은, 바로 무지다. - 찰스 다윈 [인간의 유래]
열심히 하는 듯한 느낌에 사로잡히지 말자. 자위에 불과하다. 미라클 모닝도 좋고 가끔 밤을 새워야 할 때도 있겠지만, 그게 정말 나한테 맞는 건지 잘 판단해야 한다. 사람의 뇌와 몸은 수백만 년의 진화를 거친 산물이고, 거기에 맞춘 사용법이 따로 있다. 공략법을 모르고는 레벨업이 있을 수 없듯이, 근거 없는 자기 신념만 따르면 영영 순리자로 살게 된다.
어떤 온라인 마케팅이 있는지만 알고 있어도 큰 도움이 된다. 사업을 하다 보면 반드시 자신의 상품을 판매해야 하는 시점이 오는데, 이때 대표적인 온라인 마케팅 방법들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가장 좋은 건 관련 책들을 읽어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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