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결정하는 습관

비합리적이거나 조건반사적인 결정이 성공의 비밀이라는 뜻이 아니다. 작은 결정이라면 내부 메커니즘에 따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우리 내부에 장착된 의사결정 기술은 발달시켜야 하는 근육과도 같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몸에 익히면 언제나 절대적으로 가장 좋은 결정을 내리지는 못하겠지만 결정을 원상 복구할 수 있다. 너무 늦기 전에 궤도를 수정할 수 있다. 
자신이 한 일보다 하지 않은 일을 후회한다고 대답한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가장 후회되는 일 가운데에는 공부를 더 하지 않은 것, 여행 갈 기회를 거절한 것, 사랑하는 사람과 연결될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것 등이 있었다.
이 연구는 결정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변화를 취한 사람들은 현 상황을 고수한 사람보다 훨씬 더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빗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뭘 해야 할지 모르겠거든 현 상황을 이어가는 대신 변화를 가져오는 행동을 고르는 편이 경험상 낫다고 볼 수 있다."
최상의 결정은 아무리 사소할지라도 내구 구축하고 싶은 미래로 나를 데려가야 한다.
당신만의 좌우명을 세워라. 선택의 불확실함에서 벗어나게 도와줄 것이다.
의도에는 행동이 따른다는 단순한 문장이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다. 의도가 명확하면 아무리 사소한 선택일지라도 명확해진다. 살을 뺄 생각이라면 다이어트 중인 것처럼 행동한다. 고객 중심이 목표라면 그 단순한 방향에 따라 선택하고 행동한다. 수익 추구가 목표라면 비용을 줄이거나 가격을 높이기 위한 선택과 행동을 한다. 너무 단순해 보일지 모르겠으나 의도가 명확하면 뒤따르는 행동도 이처럼 명확해진다. 의도가 명확하지 않으면 행동도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결정이 쉽지 않다.
나를 발전시키는 상사. "이 정도로는 안 돼. 자네는 더 잘 할 수 있다고"라고 말하는 상사다. 내가 승진하고 더 나은 성과를 내도록 부추기는 상사다. 나와의 사이가 소원해질 수 있음에도 내가 최고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걸 용납하지 않는다.
리더는 생각 없이 던진 한마디나 생각 없이 지은 표정이 타인의 하루를 망치거나 기분 좋게 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리더는 남들과는 다르기에 리더답게 행동해야 한다. 모두가, 특히 리더라면 엇나간 행동을 낳을 수 있는 '될 대로 되라지' 마인드에서 멀어져야 한다.
해내는 사람이 있고, 그걸 지켜보는 사람이 있고,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라고 묻는 사람이 있다. - 케이시 스텐겔
아무리 작은 사항이라도 형편없는 결정을 내렸다면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 그대로 방치했다간 '될 대로 되라지'라는 마음으로 한 작은 결정 때문에 아차 하게 되는 상황에 자신도 모르게 처하게 된다. 
일하고 있다는 허황된 생각에서 벗어난다. 어떻게 바쁜데? 바쁘게 지내기는 쉽다.
성공적인 사람은 의도적으로 행동합니다. 목표를 갖고 그 목표에 따라 결정하죠. 의도에서 결코 멀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정한 조언자를 찾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우리가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상대가 시간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럴 땐 가상 자문단을 꾸릴 것을 권한다. 안 될 이유가 어디 있는가? 어차피 가상의 시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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