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진짜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영어 필살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필사기는 꼭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이렇게 큰 범주일 필요는 없어요. 아주 구체적인 무언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매우 세부적인 장점 하나만 특출나다면 자신감을 갖고 다른 영역까지 함께 발전시킬 수 있으니까요.
그러고 보면 어려운 단어를 외우는 것보다 쉬운 단어의 뉘앙스 차이를 확실하게 아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차이를 공부하고 싶다면 [영어 단어의 결정적 뉘앙스들]이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want-whsh-hope’의 차이는 무엇인지, ‘tell-talk-speak-say’는 각각 어떻게 다른지, ‘delay’와 ‘postpone’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세요.
“If you life has no problems, you’re not really living it.”
삶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제대로 살고 있는게 아니다.
– 라이언 히가
“언니, 예전에는 나랑 당장의 갈등을 빚고 있는 그 사람만 해치우면 다 잘 풀릴 것 같았는데요. 돌이켜보면 그 사람은 최종보스도 중간보스도, 심지어 보스급도 아니었더라구요.”
언제까지 무엇을 해서 어떤 성과를 낼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몸에 굳은살처럼 박힐 때까지 루틴을 유지하는 겁니다.
그런데 실행력의 반대말은 게으름이 아닌 완벽주의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되어 가볍게 ‘시작 버튼’만 누르면 되는 일은 세상에 거의 없습니다. 일단 시작하는게 중요한 이유입니다. 시작을 해야 내가 어떤 게 부족하고 고쳐야 하는지도 파악할 수 있죠.
영어가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배울 때 중요한 건 ‘Never be discouraged and keep on taking small steps.’라고 생각해요. 세상은 너무 많은 평가와 판단의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