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한 상태가 계속해서 눈에 들어오면 뇌의 ‘인지자원’이 고갈되어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래서 작업 환경을 정리했더니 집중력과 정보 처리 능력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뇌의 자원을 작업에 집중시킨 결과다.
하지만 사무실은 사람들이 출입하기도 하고 낡은 건물이 아닌 한 어느 정도는 공조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문제 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문제는 집, 그것도 아파트나 빌라다. 최근 건물들은 공기나 가스 등 기체가 통하지 않는 기밀성이 높아 4인 가족이 아침에 일어나 거실에서 아침 식사 준비를 하는 동안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1,000ppm을 넘는 경우가 많다.
출근할 때처럼은 아니더라도 우선 옷차림을 단정하게 정돈하고 전투 모드로 들어가자. 그리고 일이 끝나면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심리학 실험을 통해서도 잘 알려진 내용인데, 사람이 의욕을 느끼려면 일단 작업에 착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의욕이 솟았을 때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작업하는 도중에 의욕이 서서히 생겨 기분이 고양된다는 것이다.
근무 시간표를 만든다.
탈출 채널로 업무를 관리한다. 이는 전용 채널에 업무를 작성하고 해당 업무를 종료한 사람부터 ‘탈출’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