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애가 빌려서 보고 있길래 나도 한번 봤음.
나도 어렸을때는 이런 책들을 꽤 읽었던것 같다. 좀 두서없는 짧은 에피소드같은 글들은 술술 읽혀고 약간 애매하고 억지스럽지만 가끔 교훈 비슷한 것들도 있고…
애도 아마 제목때문에 흥미가 생겨 빌린 듯 한데… 뭐 애들 보기에 나쁘진 않을 것 같다. 아기자기하게 편집해놓기도 했고…
그래도 내가 어렸을때 읽었던 책들이 약간 더 내용이 좋았던 것 같다.
아래 같은 대사는 의식적으로 많이 써야 할 것 같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신경 쓰지 말자. 차를 잃어버려서 화가 날 수도 있지만, 차를 잃어버려도 우리 신혼은 얼마든지 즐거울 수 있어. 당신은 어느 쪽을 선택할래?”
“당신의 생각을 이야기해줄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