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트 – 사무실 따윈 필요없어

사무실 없이 원격근무만으로 글로벌한 회사를 잘 운영하고 있는 37 signals의 창업자가 지은 책.

원격근무를 하는 것은 그만큼 일에 대한 프로세스와 관리가 명확하다는 뜻이고 사무실 근무보다 더 디테일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늘 흥미로웠다.

느낀 점보다 향후 원격근무를 위해서 준비할때 체크해야 할 내용들을 적어 본다.

  1. 사무실 밖은 보안이 취약해.
  2. 누가 전화를 받을 것인가?
  3. 기업문화는 어떻게 할 것인가? : 문화는 조직을 통제하기 힘들 때 더더욱 중요하다. 문화가 강할수록 직원에 대한 명시적인 교육이나 관리감독이 필요 없게 된다.
  4. 모든 정보를 공개하라.
  5. 팀장보다 팀원을 속이기가 더 어렵다.
  6. “오늘 무슨 일을 했나요?”라고 묻지 말고, “오늘 한 일을 보여주세요”라고 묻자. 업무 결과물에 집중.
  7. 글쓰기가 중요. 원격근무가 제대로 동작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쓰기 실력이 요구되며, 사내 공식 언어로 명확한 지시전달 체계가 중요하다. 허술한 커뮤니케이션은 용납되지 않는다.
  8. 스스로 합리적인 일정을 짜고 일정에 맞춰 일을 진행해야 하고, 클라이언트가 쏟아내는 복잡하고 모호한 주문을 구체적인 결과물로 만들어야 한다.
  9. 전 세계의 퍼져 있는 수천 명의 개발자를 관리하는 오픈소스의 교훈
  10. 매일매일 규칙 만들기
  11. 채찍과 당근은 모두 답이 아니다. 보상이나 협박은 비효율적이고 생산적이지 않다. 놀이로 만들 수 있을까?

원격근무를 제대로 준비하는 시점에 다시 한번 읽어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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