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없이 원격근무만으로 글로벌한 회사를 잘 운영하고 있는 37 signals의 창업자가 지은 책.
원격근무를 하는 것은 그만큼 일에 대한 프로세스와 관리가 명확하다는 뜻이고 사무실 근무보다 더 디테일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늘 흥미로웠다.
느낀 점보다 향후 원격근무를 위해서 준비할때 체크해야 할 내용들을 적어 본다.
- 사무실 밖은 보안이 취약해.
- 누가 전화를 받을 것인가?
- 기업문화는 어떻게 할 것인가? : 문화는 조직을 통제하기 힘들 때 더더욱 중요하다. 문화가 강할수록 직원에 대한 명시적인 교육이나 관리감독이 필요 없게 된다.
- 모든 정보를 공개하라.
- 팀장보다 팀원을 속이기가 더 어렵다.
- “오늘 무슨 일을 했나요?”라고 묻지 말고, “오늘 한 일을 보여주세요”라고 묻자. 업무 결과물에 집중.
- 글쓰기가 중요. 원격근무가 제대로 동작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쓰기 실력이 요구되며, 사내 공식 언어로 명확한 지시전달 체계가 중요하다. 허술한 커뮤니케이션은 용납되지 않는다.
- 스스로 합리적인 일정을 짜고 일정에 맞춰 일을 진행해야 하고, 클라이언트가 쏟아내는 복잡하고 모호한 주문을 구체적인 결과물로 만들어야 한다.
- 전 세계의 퍼져 있는 수천 명의 개발자를 관리하는 오픈소스의 교훈
- 매일매일 규칙 만들기
- 채찍과 당근은 모두 답이 아니다. 보상이나 협박은 비효율적이고 생산적이지 않다. 놀이로 만들 수 있을까?
원격근무를 제대로 준비하는 시점에 다시 한번 읽어 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