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참 자극적인 제목의 책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요근래 왜 하루 8시간이나 일을 해야하는가? 4시간만 일하고 먹고 살수는 없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고 있는 중이라 선뜻 손이 갔다.
혁신을 위한 4단계
Definition, Elimination, Automation, Liberation
내가 이해한 바로는 성공과 목표를 정의(Definition)하고, 사업과 업무를 자동화(Automation)하며, 위임, 제거(Elimination)등을 통해 80%의 성과를 내는 20%에 집중하며, 이를 통해서 좀 더 자유로운 인생으로 해방(Liberation)되라는 뜻으로 읽힌다.
“왜냐하면 우리 문화는 개인적 생산성보다는 개인적 희생에 대해 포상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생산성에 포상을 하는게 맞다고는 누구나 생각하지만 생산성보다 희생을 평가하기가 너무나도 쉽기 때문에…
“현실적인 일보다 비현실적인 일이 더 쉽다.”
모든 사람이 안타를 노릴 때 홈런을 노리란다.
“끝내지 않는 기술을 연마하라.”
뭔가를 시작했다고 해서 꼭 그 일을 끝내려고 하지 말고 그만두는게 훨씬 낫다는 말.
“나는 부정확한 지시를 내렸다.”
부정확한 지시는 부정확한 결과나 혹은 엉뚱한 결과를 가져온다. 나도 종종 의도적으로 동료에게 부정확한 상태의 업무를 전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반응과 행동을 지켜보기 위한 면이 있다. 다만 버릇이 되지 않게 조심해야겠다.
“치과의사든 엔지니어든 암벽 등반가든 사이클 동호인이든 자동차 복원 애호가든 댄서든 다른 무엇이든 다 좋으니, 당신은 어떤 사회 집단, 산업 집단, 직업 집단에 속해 있거나 속한 적이 있거나 아무튼 그 세계를 이해하는가?”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영역에서 틈새시장을 찾으라는 말이다. 특히나 틈새시장은…
“당신이 고객들에게 선택 사양을 많이 제공할수록 고객은 점점 더 결정을 내리지 못하게 되고, 결국 주문은 떨어지게 된다. 결국 양쪽 모두에게 손해이다”
선택사양이 다양한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다. 앞으로 내가 뭔가를 하게 되면 심플한 서비스를 유지하는데 초점을 둬야 할 듯하다.
“9시부터 5시까지 일정하게 일하지 않을 때는 어른도 아이들만큼이나 빨리 언어를 배울 수 있다는 것”
그렇다. 내가 영어든 일어든 외국어를 못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투자한 시간이 작기 때문이다. 단순한 사실인데… 의식적으로 자각하지 못한 것 같다.
“개인적 삶에서든 직업적인 삶에서든 우수하거나 충분한 정도에 그치지 않고 완벽을 위해 끝없이 노력하기.”
오해하지 말자. 끝없이 노력하라는 말이 아니다. 95%정도 됐으면 추가로 2~3%를 올리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사용하지 말자는 말이다.
“일에 집중을 하든지 다른 것에 집중해라. 절대 그 중간 상태에 머무르지 마라.”
1분이면 메일 체크를 할 수 있다고 해서 허용하지 말고, 뭐든 집중하자.
“드러커를 다시 읽어라”
정확히는 피터 드러커가 한 말인 “강박적으로 측정하라.”를 뜻한다. 책에서는 사업상의 각종 지표를 뜻하지만 생활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믿는다.
“당신이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다면, 당신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충분히 노력하지 않은 것이다.”
프랭크 윌첵, 2004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