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직 진행형의 어떤 인물에 대해서 나오는 책을 별로 신용하진 않는 편이라 선뜻 손이 가진 않는 편인데 엘론 머스크는…. 여러모로 특이해서 책의 완성도를 따지지 않고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일본 사람이 쓴 책이라 그런지 우리나라에서 쓰는 책과는 관점이나 할애하는 내용이 좀 달랐던 것 같다. 일본 사람 문제인지 작가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왜 이런 걸 설명하나 싶을 정도로 기술적인 내용도 들어가기도 하고…
각설하고 엘론 머스크가 화성탐사, 전기자동차, 태양광등등에서 성공을 거둘지 결국은 이야기거리로 전락하고 말지는 아직 승부가 나지 않은 상태이지만, 이런 사기꾼 같은 어처구니 없는 일을 벌리는 사람이 있다니…. 아직도 상상이 가질 않는다.
“오늘 발사는 비교적 성공적이었다. 비록 완벽한 하루는 아니었지만 훌륭한 하루였던 것만은 분명하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긍정적인 대사라니… ㅎㅎ
피터 드러커가 한 말이라는데, “리더에게 주어진 역할은 지금 필요한 것과 먼 장래에 필요한 것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것”이라는 말을 잘 지키는 사람이라고 한다.
앞으로도… 관심있게 살펴볼 것 같다. 어쨌든 스티브잡스, 엘론머스크 같은 인물이 동시대에 살았다는 것은 좀 흥미진진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