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은 논리적인 설명이 부족한 상태로 단정적인 면이 있으나, 뭐 한정된 지면에서 그럴 수 밖에 없는 면도 이해는 한다.
세상에는 참…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것들이 많다.
“역사를 둘러싼 논쟁은 언제나 필연적이다. 역사라는 것 자체가 역사학자만의 전유물이 아니고, 연구 성과 이전에 사람들의 삶과 기억, 그리고 감정에 의지하고 있으며, 이 모든 것들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이다.”
사실은 중요하지만 논쟁이 필요하다는 점…. 명심하고 있으면 스트레스 받을 일이 줄어들 듯 하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파문의 본질은 결국 ‘세대 강요’다.”
“우리는 학살을 숫자로 판단하고, 자극적인 이야깃거리로 여기며, 북한보다 많이 죽였는지, 아니면 적게 죽였는지를 따지지만 문제의 본질은 학살의 주체가 국가였다는 점이다.”
“생각을 풍성하게 만드는 것, 사고를 보다 다양하게 하면서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것 그것이야말로 역사를 ‘해석할 수 있는 힘’이다.”
내가 E.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었던가? 유명한 책이라 제목은 너무 익숙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