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2023-09-08 by Jung Hee Chan 대학교 철학 수업때 읽었던 “향수”가 너무 재미있어서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책을 이것저것 사봤던 기억이 있다. 이책이 집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신기. 버리자니 좀 섭섭하기는하다. 조나단 노엘의 금욕주의적이기까지한 삶을 약간은 꿈꾸었던 것도 같다. 다시 읽고보니 이런 무채색의 소설은 자주 읽으면 정신건강에 해로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