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간

책만 생각하면 좀 많이 허접하고 표현도 유치한 부분이 많다.

하지만 3초만 생각하고 미소를 지으라는, 남의 얘기를 한 쪽 귀로 듣고 한 쪽 귀로 흘리지말고 그냥 튕겨내라는 얘기는 생각해볼만 하다.

특히나 요즘 안좋은 결과를 자꾸 상상하고 혼자 힘들어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더 그런 것 같다.

3초 법칙의 핵심은 ‘성질 부리는 상대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고민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즉 분석하지도, 심사숙고하지도, 토론하지도, 곱씹지도 말고 그저 철저히 무시해야 한다.

무능한 상대가 나의 부하직원이라면 그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업무영역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라. 복잡한 업무보다는 단순하고 쉬운 업무를 집중적으로 잘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것이 현명하다.

전략적 인정을 하는 동안 원래 집중하려 했던, 정말로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재빨리 기억해내라. 그리고 계획대로 침착하게 말과 행동을 이어가라.

미끼는 물지도 던지지도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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