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하기 힘든 부분도 많지만 행복을 개인의 관점과 책임에서만 다루고 상품화 되어가는 현실을 비춰서 생각하면 생각해볼 여지가 많은 책이었다.
에필로그가 핵심. 행복한 삶에서 좋은 삶으로… 개인, 이웃, 사회
“개인적인 행복이란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행복은 철저히 관계 속에 존재해요.”
“10년 전, 행동 과학자, 신경학자, 심리학자들(프린스턴대학의 한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이 모여 행복의 지수를 측정하고 행복의 원인을 규명하려는 실험을 진행했다. (…) 그렇다면 이 실험의 결과는 어땠을까?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안정적인 일터에서 즐겁게 일하고 동료들과 한잔 걸친 후 집에 가서 섹스하는 것! 행복의 비밀은 바로 여기에 있었다”
리처드 스코,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