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업무로 인해서 보게 된 책.
BPMN에 대한 표준 문서가 있으나, 영문으로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라 필요할때만 찾아보기로 하고 패스했던 상황이라 반갑기 그지 없는 책이었다.책 모양새는 마치 20년전 대학교재를 연상하게 했으나, 그래서 더 믿음이 가는 건 왜일까… ㅎㅎ
표준에 있는 내용들에 대해서 적절한 예제로 설명이 잘되어 있다고 생각되는데, 잠깐이라도 집중을 흐트러트리면 내용을 따라갈 수가 없다. 역시 대학교재 같은 느낌..
영문에 대한 우리나라 표현이 너무 어려워서인지 눈에 확 들어오진 않는다. 그렇다면 번역이 이상하다는 것은 아니다. 표현이 어렵다는게 번역 탓인 아닌 것 같다. 실제 업무에 이런 표준 표기법이 어디까지 사용될지는 모르겠으나, 현재의 업무가 BPM에 대해서 점점 밀착되어질 수 밖에 없다고 판단이 되어 꼼꼼하게 정리하면서 읽었다.
두고두고 곁에 두고 찾아볼 일이 많을 것 같은 책이다.
그런데,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BPMN 같은 표준을 만드는 사람들은 얼마나 똑똑한 걸까? 참 대단하다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