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반백수 생활을 위하여

지금 공짜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에도 공짜를 원한다. 예산이 부족하기보다는 창작물에 대가를 지급하는 걸 우선순위의 한참 아래에 둔 것일 뿐.

한편 운동은 좋은 ‘취미’가 되어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생존’의 문제이기도 하다. 체력은 중요하다. 많이 중요하다. 친절한 미소와 다정한 제스처, 우아한 인내심은 모두 체력에서 나온다.

여러분, 우리 돈지랄이란 소리에 주눅 들지 말자. 얼마간의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엔 망설이지 말고 돈을 바르자. 자신에게 잘 해주자.

오, 돈이다!
냅다 계좌에 넣는다.
잊는다.

돈과 건강, 건강과 돈. 양손에 하나씩 꼭 쥡시다! 그리고 행복하게 나이 들어요, 우리.

‘좋아하니까 쓴다는 사람은 열정이 식었을 때 슬럼프에 빠진다.’

그렇다. 이 세계는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우리는 피임을 해야하고, 저축을 해야하며,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무단횡단은, 불법유턴은, 음주운전은 모두 안 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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