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시작한지 한참만에 다시 들춰보는 책.
삶의 지혜는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버리는 데 있다. -린위탕, 작가
지겹게 읽고 들은 얘기인데, 여전히 이런 글귀는 보면 설렌다.
삶의 우선순위를 정해놓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이 내 삶의 우선순위를 정할 것이다.
어째 내가 좋아하는 글귀들은 다들 비슷비슷하다. “깨어있음”에 대한 다른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생각의 공간을 마련하라.
순수하게 집중을 하거나 독서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라는 뜻이다. 현실의 문제를 부대끼는 장소 외의 장소에서 다시금 되돌아 보라는 말인데, 물리적인 공간을 뜻한다기 보다는 종종 자신의 현재 모습을 되돌아보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에게 최우선은 우선순위를 판단하는 능력을 지켜내는 것이다.
역시나 깨어있으라는 뜻으로 해석한다. 책을 처음 읽을때 기대했던 것과 달리 내가 해석하고 이해하는 방향은 점점 법정스님의 글이나 미니멀리스트와 관련된 책과 같은 방향으로 간다. 원래 그런 것이었나….
판단의 기준이 되는 확고한 원칙을 세워라.
확고할 것 까지는 없어도 판단의 기준이 되는 원칙과 습관
그만둘 일은 그만두라.
그래, 제발 좀 그러자.
완충장치를 마련하라. (돌발상황 고려하기)
장애물을 없애라.
에센셜리스트는 더 많이 버림으로서 더 많은 것을 얻어낸다. 그리고, 더 많이 앞으로 나아간다.
지성인에게 규칙적인 일상은 열정의 증거다.
위스턴 휴 오든, 시인, 옥스퍼드대
동시에 두 가지의 일에 집중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