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얘기하는 시대가 그리 빨리 올 것 같지는 않다. 게다가 업무영역별로는 더욱 차이가 있을 것 같고.
다만, 그런 방향으로 세상이 바뀌고 있고 그것이 언제 멈출지 모르겠지만, 마인드 셋은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래와 같은 4단계는 비단 프리랜서나 외부 인원들과 일할때만 필요한 것은 아니고 내부적으로 직원들과 일할때도 필수적인 것 같다.
긱 마인드의 4단계 (T.I.D.E)
– 작업화 (Taskify)
– 식별 (Identify)
– 위임 (Delegate)
– 진화 (Evolve)
작업화는 목표를 가져다 일련의 단계들로 바꾸는 일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작업을 전문가별 역할들로 쪼개야 한다.
위임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려면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다. 이를테면 다음과 같은 부분이다.
1. 최종 목표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능력
2. 진척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대조 표준과 이정표 설정
3. 보고와 점검을 위한 단순한 시스템 수립
4. 다른 무엇보다도 신뢰
전문가를 불러오려면 문서화가 대단히 중요해요.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원격근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상사의 책상으로부터 몇 걸음 거리에 앉아서 보내는 시간보다는 결과물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업무 성과를 평가하겠다는 거죠.
그건 사람들 대부분이 ‘자신’은 의도로 판단하고 ‘남’은 행동으로 판단하기 때문이에요.
하루에 코드 100줄을 쓰는 내부 직원을 하루에 코드 100줄을 쓰는 외부 직원으로 바꾸는 것은 답이 아니라고 말했죠. 진정한 성공은 100줄의 코드를 쓰는 내부 직원 대신 인공지능으로 코드 쓰는 방법을 알아낸 프리랜서를 활용해 하루에 1천만 줄의 코드를 써내는 거라고요.
크게 꿈꾸고, 작게 시작하세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일단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