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마스터 플랜

내가 살다살다 서울대 입시수기를 읽을 줄은 몰랐지만, 와이프가 빌려온 책을 읽게 됨. 마흔 다섯이란 나이는 수험생처럼 한창 공부할 나이니까~

“목표가 생기자 공부에 대한 간절함은 두 배가 되었고 노력은 세 배가 되었다.”

공부를 왜 하는지… 일은 왜 하는지… 스스로 이유를 찾은 사람들은 참 행복한 것 같다.

“공부하는 데 중요한 것은 폭발력보다 ‘꾸준함’이라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 목표를 세우되, 그것을 최대한 나눠 눈앞의 작은 목표들로 만들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달성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만 큰 목표를 이뤄 낼 수 있습니다.”

늘 알지만 ‘꾸준함’이 폭발력보다 훨~씬 어렵다는 점.

“자기 객관화를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 합리화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합리화가 들어가는 순간 객관화는 불가능합니다.”

늘 문제는 메타인지.

“공부는 원칙의 싸움이다.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그 원칙을 꾸준히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때그때 급하다는 이유로 수업 시간에 행하는 다른 공부와 학원 숙제가 오히려 공부 성과를 조금씩 갉아먹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학생이 잠을 줄여서 공부를 하겠다고 시작하는 순간 오히려 깨어 있는 시간을 낭비하기도 한다.”

공부든 일이든… 같은 원리.

“성적의 차이를 만드는 핵심을 똑같이 배운 내용을 ‘누가 더 끄집어내는 연습을 많이 하는가’에 달렸다.”

자격증이든 입사면접이든 뭐든 시험 볼 일이 있으면 유념할 내용인 것 같다.

“내가 인터뷰한 모든 마스터가 일관되게 ‘여러 권을 한 번씩 보는 것보다 제대로 된 한 권을 여러 번 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무리 좋은 수업을 듣더라도 충분한 복습이 동반되지 않으면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없다. 이를 위해서 절대적으로 일정한 수준의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저는 시간관리를 넘어 시간을 보내는 각각의 공간을 분리하고, 그 공간마다 반복되는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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